오픈시 2.0 출시 임박...NFT 한계 넘어 22개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 통합
디파이 생태계가 다시 한번 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멀티체인 시대의 게임체인저
기존 NFT 플랫폼의 경계를 완전히 해체하는 오픈시 2.0이 모습을 드러낸다. 단순한 디지털 아트 거래장이 아닌, 22개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오가는 통합 암호화폐 거래소로 변모하는 중이다.
이더리움의 독주 시대는 끝났다
폴리곤, 솔라나, 아비트럼까지 주요 22개 체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며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한다. 더 이상 복잡한 브리징과 가스비 계산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 모든 것이 원클릭으로 해결된다.
거래소들이 아직도 수수료로 밥벌이 하는 동안...
오픈시 2.0은 크로스체인 유동성 풀을 구축해 기존 중앙화 거래소의 독점 구조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투자자들은 이제 단일 지갑으로 모든 체인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전통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블록체인 통합'을 외칠 때 쯤이면 이미 한참 앞서 나가버릴 전망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FT 마켓플레이스로 알려진 오픈시(OpenSea)가 멀티체인 암호화폐 거래 애그리게이터로 변신에 나섰다고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시는 최근 이메일을 통해, 22개 블록체인 상 NFT, 밈코인, 일반 암호화폐까지 통합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했다. 사용자 자산은 플랫폼이 직접 보관하지 않는 비수탁(non-custodial) 방식으로 처리되며, 거래 수수료는 0.9%다. 유동성은 유니스왑(Uniswap), 메테오라(Meteora) 등 DEX에서 수집된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블록체인 분석 기업 TRM 랩스 제재·위험 주소 탐지 시스템을 통해 보안성과 법적 리스크를 관리한다.
데빈 핀처 오픈 CEO는 이번 전환에 대해 “투기 시장이 아닌 현재 실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의 이동”이라며, “로빈후드처럼 직관적이면서도 셀프 커스터디가 가능한 플랫폼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