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소스, 시스템 오류로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300조 달러치 초과 발행 후 긴급 소각 파장
블록체인 대란: 기술적 결함이 금융 시스템에 던지는 경고등
디지털 자산 시장 충격파
팍소스 네트워크에서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이 시스템 오류로 인해 300조 달러 상당이 초과 발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블록체인 기록상으로는 순식간에 생성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디지털 자산이 시장을 뒤흔들 뻔한 위기 상황.
긴급 대응 메커니즘 가동
개발팀이 즉각 인지하고 소각 프로세스를 실행하며 상황을 진정시켰다. 이번 사건은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취약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스테이블코인 안정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규제 당국의 반응
금융당국이 이번 사건을 주시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관리 체계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 금융 관계자는 "이런 사고가 전통 금융에서 발생했다면 이미 시장이 붕괴했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기술적 결함이 만들어낼 수 있는 파장의 끝을 보여준 사건 - 다음은 누구의 차례일까?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를 300조달러치 실수로 발행했다가 즉시 소각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는 해당 사건 직후 PYUSD 거래를 일시 중단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팍소스는 PYUSD를 발행한 지 22분 만에 전량을 소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PYUSD는 1:1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300조달러 규모는 전 세계 모든 국가 GDP를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팍소스는 이번 사태에 대해 "내부 기술적 오류"라며 보안 침해는 없었고 고객 자금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PYUSD는 이번 사건 이후에도 1달러 페그를 유지했으나, 나센(Nansen)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이 일시적으로 0.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