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R, 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공...기관 대상 크립토 사업 본격 가속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3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기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자본 투입으로 확대되는 크립토 인프라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투자금은 주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노드 운영 및 검증자 서비스 확장에 집중될 전망이다.
전통 금융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DSRV의 기술 인프라는 금융사들이 직접 노드를 운영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크립토 시장에 진입하는 데 걸림돌이 되던 기술적 장벽을 해소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 유치 성공의 파장
3000억 원이라는 규모는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로,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사들은 DSRV의 기술력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장이 열리면서 전통 금융 기관들도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 결국 그들도 이 파이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모양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총 3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1·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에는 인터베스트, SK증권,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고, 이어진 2차에는 NXVP(엔엑스브이피)를 비롯해 한리버파트너스, IBK캐피탈, S2L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DSRV는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인프라를 공급하며, 4조원 이상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밸리데이터(스테이킹)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기관 대상 스테이킹 사업 등 금융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DSRV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 인재 확보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인프라 기술 고도화 ▲스테이킹 사업 확장 ▲미국·일본·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