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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4년 주기론 붕괴"...유동성 흐름이 새로운 패러다임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4년 주기론 붕괴"...유동성 흐름이 새로운 패러다임

Published:
2025-10-10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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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의 전설적인 투자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4년 주기 이론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장의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예고하는 이 발표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새로운 가격 결정 변수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유동성의 지배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물결이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기관들의 대규모 자본 유입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적 주기를 압도하는 현상—전통적인 분석 틀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시장 구조의 진화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과 현물 ETF의 출현이 가격 발견 메커니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제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금'을 넘어 글로벌 유동성의 척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월가의 최신 장난감이 되어버린 셈이다.

새로운 표준의 등장

4년 주기의 종말은 더 이상 과거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중앙은행 정책과 기관 투자자의 행보가 새로운 시장 리듬을 주도하는 시대—이제 암호화폐 시장은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 금융의 일부가 되었다.

결국 시장은 항상 옳다는 오래된 격언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단, 이번에는 월가의 수트를 입고 나타났을 뿐이다.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이 지지를 잃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이 지지를 잃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헤이즈의 블로그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은 주기가 아닌, 경제적 유동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의 통화 정책이 비트코인 시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과거 비트코인 상승기가 연준의 양적 완화와 중국의 신용 확대로 촉발됐으며, 금리 인상과 신용 긴축이 사이클을 종료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상승장이 기존과 다른 이유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채 증가를 감수하며 완화적 통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유동성을 줄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CME 선물 시장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10월과 12월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헤이즈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 상승세를 지속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제미나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드 아흐메드는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설은 한때 시장의 정설로 여겨졌지만,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 속에서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다. 완화적 경제 환경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기존 패턴을 벗어나 새로운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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