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홀딩스, 4100만 달러 투입으로 홍콩 최대 비트코인 채굴사 도전장
암호화폐 채굴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한국 기업의 대규모 디지털 자본 투입
DL홀딩스가 4100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하며 홍콩 최대 비트코인 채굴사 자리를 노린다. 이번 움직임은 아시아 암호화폐 채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략적 진출로 평가받는다.
채굴 사업 다각화 가속화
기존 에너지 사업에서 디지털 자산 채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DL홀딩스의 선택은 주목할 만하다. 홍콩이라는 전략적 위치에서의 대규모 투자는 글로벌 채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계산된 수단이다.
암호화폐 채굴, 이제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영역으로
기관들의 암호화폐 채굴 사업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DL홀딩스의 이번 투자가 단순한 투기를 넘어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의 시작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투자은행들이 아직도 '변동성 위험'을 운운하는 동안, 현명한 기업들은 이미 다음 금융 혁명의 현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 기업 DL홀딩스(1709)가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4100만달러(약 570억원)를 투자한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DL홀딩스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인 비트마인과의 계약을 통해 2995대의 '안트마이너 S21' 수냉식 채굴기를 확보했으며, 이를 오만과 파라과이 데이터센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과 지원은 비트마인이 직접 맡는다.
이번 계약은 DL홀딩스가 2200대의 추가 장비를 확보한 지 2주 만에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총 2.1엑사해시(EH/s)의 해시레이트를 확보하게 됐다. DL홀딩스는 2년 내 홍콩 최대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DL홀딩스는 장기적으로 채굴 사업의 토큰화를 추진하며 인공지능(AI) 최적화 도구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