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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금융 선진국 아닌 신흥국서 폭발적 확산…진짜 혁신 국가는 어디?

암호화폐, 금융 선진국 아닌 신흥국서 폭발적 확산…진짜 혁신 국가는 어디?

Published:
2025-09-2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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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혁명이 기존 금융 강국이 아닌 개도국에서 선도를 잡고 있다.

신흥시장의 암호화폐 도입률이 선진국을 3배 이상 앞질러

전통 금융 인프라의 공백을 디지털 화폐가 빠르게 메우면서

바나나 공화국들이 월스트리트를 제치고 디파이 최전선으로

금융당국 규제 장벽이 낮은 국가일수록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발해지는 역설

FSA 같은 전통 규제 기관들은 여전히 '위험 자산' 운운하며 발만 동동 구르는 중

암호화폐 확산은 신흥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확산은 신흥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산업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지만, 진정한 혁신은 뉴욕이나 런던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필리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에서는 암호화폐가 투기나 제도권 금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인도가 3년 연속 암호화폐 채택 1위를 기록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도 상위권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는 투기 목적이 아니라 높은 인플레이션과 송금 수수료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과 유럽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제도권 금융의 접근성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는 월가의 ETF 출시보다 나이지리아의 택시 운전사가 나이라 가치 하락을 피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것, 아르헨티나의 소상공인이 세 자릿수 인플레이션을 견디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4년 송금 시장 규모는 68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비용을 1%만 절감해도 수십억달러가 절약된다. 필리핀에서는 100만개 이상의 상점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며, 나이지리아 중앙은행도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신흥 시장에서 암호화폐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암호화폐 산업은 서구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신흥 시장이 주도하는 금융 혁신을 간과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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