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충격에 금융시장 출렁… 트레이더들 ’단기 매매’ 전략으로 방어선 구축
세계적 관세 갈등이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면서 트레이더들의 전략 변화가 두드러진다. 단기 매매로 리스크를 헤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차익거래’와 ’스윙 트레이딩’에 집중하며 변동성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데 혈안이다. 물론 이들 중 상당수는 장기 투자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단기 전략에 익숙하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된다. BTC가 70,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면서 알트코인 트레이더들은 15분봉 차트에 매달려 있다. 진정한 HODL러들은 이런 소란스러운 움직임을 비웃듯 담담히 지켜보는 중.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무역 관세 부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트레이더들이 장기 보유 대신 단기 이익 실현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웹3 기반 AI 트레이딩 플랫폼 ‘타오시(Taoshi)’의 창립자 겸 CEO 아라쉬 야사볼리안(Arrash Yasavolian)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부과가 금융시장에 헤드라인 중심의 변동성을 초래해 투자자 심리가 하루에도 극단적으로 오르내리는 등 시장 거래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들의 매매 행태가 ‘당일 내 이익 실현’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익이 날 때 즉시 실현하는 경향이 강해져, 롱이나 숏 포지션을 오래 유지하는 자신감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전략 변화가 타오시 플랫폼 내부에서도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기 관세 충격에 따른 급격한 변동성은 다소 완화됐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히 금융시장 전반에 드리워져 있다.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이 협상이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