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보고서: 아시아 부자들, 금과 가상자산으로 ’안전 도피’ 중
스위스계 은행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고액 자산가들이 금과 가상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주식·채권 시장의 불안감 속에서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물리적 금이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부상 중이라는 분석. (물론 이들이 ’안전’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따로 논의가 필요해 보이지만.)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금융허브들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현지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 ETF를 속속 승인하면서 기관 자금의 유입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결론: 월가의 전통적인 ’위험 자산’ 분류표가 이제 먼지 낀 구시대 유물이 될지도 모르는 시나리오다. 부자들은 이미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쓰고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아시아 부유층의 가상자산 선호 경향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 그룹 UBS에 따르면 UBS의 아시아 고객들은 미국 달러 기반 투자에서 벗어나 가상자산 및 금을 선호하는 추세다.
에이미 로 UBS 아시아 지역 자산관리책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 보이스 행사에서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와 시장 변동성을 꼽았다.
이에 더해 중국 기반 자산에 대한 선호 경향도 짙어졌다. 로 책임자는 "수년 간 관심 받지 못했던 중국 자산도 초부유층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