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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ATH 돌파 임박…4% 남은 신고점에 시장 초조

비트코인, ATH 돌파 임박…4% 남은 신고점에 시장 초조

Published:
2025-05-12 14: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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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ATH)까지 단 4% 남기며 ’디지털 골드’의 새로운 장을 예고 중이다.

역대급 유동성 공세와 기관 투자자들의 맹렬한 매수세가 맞물리며 2025년 최대의 시장 이벤트로 부상했다. 물론 월스트리트 출신 분석가들은 여전히 ’과열 논란’을 씹고 있지만—그럴 때가 가장 수익이 나기 마련이다.

차트 깨부수는 BTC의 저력, 이번 주 시장이 결정판을 낸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10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조만간 새로운 사상 최고가 경신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2일 오후 3시 10분(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11%, 7일 전보다 9.87% 상승한 10만39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만5000달러대를 상회하기도 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0만9114달러 대비 불과 4.71% 낮은 수준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빈센트 리우(Vincent Liu)는 "비트코인이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기술적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관 투자 확대와 2025년 낙관적 전망이 결합되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나아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BTC 마켓츠(BTC Markets)의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Rachael Lucas)는 "과매수 구간 진입이 반드시 가격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인 조정이나 횡보 가능성을 높인다"며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 위에서 재차 지지를 받고 조정 후 상승하는 흐름이 오히려 건전한 전개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주로 미중 간 무역협상 관련 낙관론에 따른 글로벌 매크로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과거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으로 인해 촉발된 무역 전쟁 우려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억제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열린 양국 간 무역 협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중국 측은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현지 시각) 월요일에는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와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가 협상 성과에 대해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프레스토 리서치(Presto Research)의 민정(Min Jung)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2021년 강세장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고전적인 순환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이전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무역 협상의 진척과 지정학적 변수에 크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크로노스 리서치의 리우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 외에도,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대기업 재무부의 비트코인 매집이 향후 추가 상승세 유지에 ‘핵심적’ 요소”라며 “13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같은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와 분산 투자 전략을 통해 고변동성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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