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펙트라 업그레이드’ 효과 터지며 4년 만에 최대 일일 급등 기록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역사적 상승세. 이더리움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효과로 2021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 신호탄을 쐈다.
펙트라 하드포크가 가져온 기술적 개선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이번 랠리로 ’업그레이드 드립’으로 유명한 몇몇 개발자들은 또다시 토큰 덤핑 타이밍을 노리고 있겠지만.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더리움의 도전이 계속된다. 거래소들은 이미 ’펙트라 랠리’를 앞두고 레버리지 상품을 우후죽순 출시 중이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이더리움이 대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펙트라(Pectra)’의 활성화 이후 급등하며 4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펙트라 업그레이드 이후 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위험 선호 심리의 회복과 함께 투자자 매수세가 강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7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이후, 이더리움은 8일 저녁(ET 기준)까지 20% 급등해 22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현재 2300달러를 기록 중이다. 투자 데이터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는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단일일 상승폭이다.
프레스토 리서치(Presto Research)의 민정(Min Jung)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은 올해 대부분 비트코인에 뒤처져 있었지만, 이번 펙트라 업그레이드 이후 투자자들의 신뢰가 일부 회복되면서 뒤늦게 따라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TH/BTC 비율이 연초 대비 약 40% 하락한 0.02 수준에 머무르면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2022년 ‘머지(Merge)’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기술적 변화로 평가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스테이킹 효율성 향상, 밸리데이터 운영 최적화, 레이어2 확장성 강화 등의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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