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작가가 말하는 비트코인의 금 초월 이유
로버트 기요사키가 다시 한번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다. 그의 최근 발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금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저장수단이다.
"금은 무겁고, 비효율적이며, 검증하기 어렵다"는 그의 주장은 월스트리트의 보수적인 금융가들 사이에서도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송이 간편하고 진위 확인이 용이하며, 무엇보다도 중앙 은행의 통제를 벗어난다는 점에서 차세대 ’디지털 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론 기요사키의 발언이 전통적인 금 투자자들의 반발을 살 것임은 자명하다. 하지만 그의 분석은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21세기의 부는 정말로 블록체인에 저장될 것인가? (그리고 예상대로, 월가의 금 선물 중개인들은 이 발언을 들으며 당황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이 금과 은보다 우월한 이유로 ’공급 한계’를 꼽았다.
7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다는 점이야말로 금과 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핵심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하드 캡(hard cap)’ 구조가 비트코인을 본질적으로 희소한 자산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과 은은 가격이 상승하면 채굴 수익성이 높아져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기요사키는 자신이 금광과 유전까지 보유하고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금과 은, 석유의 공급을 직접 늘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경우 누구도 새로운 코인을 만들어낼 수 없으며, 공급량 상한 변경은 기술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보수적인 특성과 강한 합의 기반 구조로 인해, 공급량 조정은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