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7K 초근접…역대 최고가 다시 한 번 눈앞에
![[속보] 비트코인 가격, $117K 근접](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5/ChatGPT-Image-2025년-5월-9일-오후-09_21_48.png)
디지털 골드의 가치가 다시 한번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비트코인이 11만 7천 달러에 바싹 다가섰다—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규제 논의만 할 때, 암호화폐 시장은 또 한 번의 기록적 순간을 만들어냈다.
왜 지금인가?
기관들의 대규모 유입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결합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최고의 안전자산 대우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신 승인들과 블록체인 기술의 주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시장의 신뢰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전통 금융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버블'을 경고하지만—그들의 예측은 지난 10년간 계속 틀려왔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ATH를 향해 돌진하는 동안, 월스트리트는 아직도 디지털 자산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규제보다 혁신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교훈이다.
옵션 시장, ‘2회 0.5% 인하’ 베팅에 쏠림
특히 단기 금리 기대에 민감한 SOFR(담보부 초단기금리) 옵션 시장에서 이 같은 흐름은 뚜렷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활발한 거래가 집중된 12월 만기 옵션에서는 96.50 수준의 행사가격을 중심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이 동시에 대규모로 거래됐다. 이는 9월, 10월, 12월로 이어지는 남은 세 차례 FOMC 회의에서 총 세 차례의 0.25%포인트 인하 또는 두 차례의 0.5%포인트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반영하는 수치다.
실제로 일부 투자자들은 이 같은 시나리오에 맞춰 복합 옵션 전략(call condor, put tree, call spread 등)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Dec25, Mar26, Jun26 등 만기별로 특정 행사가격에 미결제약정이 급증했으며, SOFR 96.50 옵션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포지션 중 하나로 부상했다.
단기 파생상품, FOMC 선반영 움직임 본격화
이러한 베팅은 단기적인 경기 흐름을 넘어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속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월요일에는 Fed Funds 금리선물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4,000계약의 블록 거래가 발생해, 일부 기관이 이번 회의에서의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헤지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도 이 같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고용지표 약화를 반영해 0.5%포인트의 ‘추격 인하(catch-up cut)’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어진 분석에서는 “파월 의장이 추가적인 완화 가능성에 대해 즉각적인 시그널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 내부에서도 향후 금리 경로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변수도 베팅 확대의 배경 중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을 비판하며 추가 완화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부터는 백악관 출신의 스티븐 미란(마이런) 신임 연준 이사가 첫 회의에 참여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내부 구성 변화가 연준의 매파-비둘기파 간 균형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금리 스왑 시장은 연말까지 약 0.70%포인트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옵션 시장에서 가격에 내포된 최대 1.0%포인트 인하 가능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전망이다. 이처럼 옵션 시장이 보다 강한 완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금리 경로 기대에 미치는 영향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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