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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피로감에 기관들, 비트코인으로 대세 전환 중 - 2025년 9월 현재 시장 동향

이더리움 피로감에 기관들, 비트코인으로 대세 전환 중 - 2025년 9월 현재 시장 동향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9-04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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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서 비트코인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더리움의 복잡한 기술적 과제와 규제 불확실성이 기관들의 이탈을 부채질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단순함과 명확한 가치 제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전환은 단순한 변동이 아닌 전략적 재편성으로 읽힌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안전한 하버' 자리를 놓고 두 대표 암호화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권의 변덕은 여전하지만, 이번 전환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의 힘의 균형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중요한 신호다. 결국 기관들은 언제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선택한다 - 그게 바로 그들이 기관인 이유 아닌가?

사진=코인글래스

디지털자산 파생시장에서는 매도 포지션 중심의 청산 흐름이 이어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시장에서 약 1억5885만달러(약 2209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비트코인 관련 청산 규모는 3468만달러(약 482억4000만원)로 집계됐다. 특히 비트코인 청산 포지션의 84% 이상이 숏 포지션으로,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의 손실이 집중됐다.

이번 상승 배경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가 자리잡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전월 대비 17만6000건 감소한 718만1000건으로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두 달간 30만건 이상 감소한 것으로, 노동 수요 둔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부각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을 96.6%로 반영하고 있다. QCP 캐피털은 “잭슨홀 미팅에서 노동시장 리스크가 부각되며,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위험 회피 자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대는 금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연초 대비 33%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S&P500 수익률의 3.5배에 달하는 상승폭이다. 디지털자산 역시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부의 저장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시장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42를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49점) 대비 하락한 수치로,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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