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가 경고한다: ’달러가 흔들릴수록 크립토가 빛난다’
달러 패권에 금이가나? 헤지펀드 전설이 내린 충격적 전망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레이 달리오가 최근 화폐 약세 속 암호화폐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글로벌 준비통화의 불안정성이 증가할수록 디지털 자산의 매력이 선명해진다는 분석이다.
기존 금융시스템의 취약점을 찌르는 암호화폐
중앙집권적 통화 시스템이 인플레이션과 통화 정책에 시달리는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점점 더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달리오는 기관 투자자들이 기존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 엘리트들은 여전히 디지털 골드를 외면하지만... 그들의 수익률은 이미 말해주고 있다
다만 9월의 부진은 대체로 오래가지 않았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9월 하락 뒤 맞이하는 10월은 ‘업토버’로 불리며 6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2013년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자, 2017년 ICO 붐 속에서 중국은 9월4일 ICO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이는 ‘레드 9월’의 첫 연속 손실을 촉발했다. 한국 역시 같은 달 29일 ICO 금지를 발표했고, 각국 규제 당국이 경고를 이어갔다.
2018년 9월,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고점 2만달러에서 7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019년에는 기대를 모았던 바크트 비트코인 선물이 9월에 출시됐지만 거래량이 부진하며 비트코인이 1만달러에서 8000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9월마다 하락세가 이어졌고, 2021년 중국의 채굴·거래 전면 금지,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연준의 대규모 금리 인상으로 또 한 번의 ‘레드 9월’이 기록됐다.
6년 연속 손실 행진은 2023년에 끝났다. 8월29일 미 연방 항소법원이 SEC의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 전환 신청 거부가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고 판결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 판결로 현물 ETF 승인이 불가피하다는 기대가 커지며 9월 비트코인은 4% 상승했다.
2024년 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돼 상장됐고, 9월18일 연준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같은 달 1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디지털자산 벤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출범하며 정치권 차원의 가상자산 지지 분위기도 형성됐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비트코인은 2025년에도 역사적 ‘레드 9월’의 무게를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올해는 ETF 거래가 일일 수십억달러 규모로 정착했고,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보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역외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허용설이 돌며 기대감을 자극했으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미국에서는 8월 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임기 마지막 잭슨홀 연설에서 완화적 기조를 시사했다. 그는 “위험 균형이 바뀌고 있어 정책 스탠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비트코인이 3년 연속 ‘레드 9월’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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