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쿡 연준 이사 사임 압박 강화… 주택금융청장까지 나서며 위기 심화
연방준비제도 이사 리사 쿡에 대한 사임 압박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주택금융청(FHFA) 국장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며 연준 내부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권력 게임의 새 장
FHFA 수장의 개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금융 규제 기관들 사이의 파워 다이내믹스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한 관료의 운명을 두고 펼쳐지는 이 권력 투쟁은 워싱턴의 작동 방식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규제당국이 진정으로 신경 쓰는 것은 언제나 '규제' 그 자체가 아니라 '누가 규제하는가'라는 사실을.
금융 관료들의 발걸음은 결코 예측할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번 사태는 연준의 독립성과 내부 통제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남겼다. 시장은 이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특히 연준이 다음 금리 정책을 두고 고민하는 지금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는 앞서 총 2373 ETH(약 832만달러), 776만 에테나(ENA, 약 462만달러), 38억8600만 페페(PEPE, 약 41만달러) 등 보유 중이던 주요 알트코인을 한 차례에 걸쳐 대거 매도한 바 있다. 이 같은 행보는 단기 차익 실현으로 해석되며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조정 구간을 빠르게 탈피하고 반등세를 이어가자, 헤이즈는 지난 9일 X(구 트위터)에 “Had to buy it all back, do you forgive me @fundstrat?”라는 글과 함께 ETH 차트를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맹세컨대, 다시는 이익을 취하지 않겠다”며, 수익 실현 타이밍을 잘못 잡았음을 스스로 시인했다.
그가 언급한 펀드스트릿(Fundstrat) 창립자 톰 리(Tom Lee)는 현재 ETH를 대규모로 매입 중인 것으로 알려진 비트마인(Bitmain)의 자문을 맡고 있다. 비트마인은 비트코인 채굴기업에서 알트코인 투자사로 전략 전환을 단행했으며, 이더리움에 대한 중장기 수요를 반영하는 주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헤이즈의 이러한 재매수 결정이 단기 투자자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차익 실현 이후 상승세를 놓친 투자자가 다시 진입하는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기 조정을 소화하며 중기적 상승 기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시는 이익 실현 안한다”–이더리움 등 대량 매도한 아서 헤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