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폴 앳킨스, ’토큰 자체는 증권 아니다’ 파격 발언...암호화폐 시장 강타
SEC의 새로운 수장이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암호화폐 업계가 주목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
규제의 새 바람
폴 앳킨스 위원장은 최근 공개 자리에서 "토큰의 기술적 특성과 실제 사용 사례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산의 본질을 형태가 아닌 기능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기존의 'Howey Test' 위주 규제 접근법과는 선을 달리하는 혁신적 시각이다.
시장의 반응
이 발표 직후 주요 알트코인들이 10~15% 급등하며 시장이 강한 호응을 보였는데, 특히 디파이 및 유틸리티 토큰 프로젝트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한 트레이더는 "규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전문가들의 시각
금융법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SEC의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동시에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온 건 아니니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기존 증권 규정을 적용받던 프로젝트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업계는 결국 또 다른 규제 레이스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월스트리트가 항상 새로운 규칙을 만들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법이니까.
출처=코인글래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 1억1186만달러(1558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약 96%가 롱(매수)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5억455만달러(7029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1억8026만달러(2511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약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미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더욱 뚜렷해졌다. 이날 s&p500지수는 0.59% 떨어진 6411.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6% 내린 2만1314.95로 장을 마쳤다.
특히 대형 기술주와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던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는데 엔비디아가 3.50%, AMD가 5.44%, 브로드컴이 3.55% 하락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는 주가가 9% 넘게 급락하며 S&P500 편입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따라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window.sevioads = window.sevioads || []; var sevioads_preferences = []; sevioads_preferences[0] = {}; sevioads_preferences[0].zone = "4ded832b-3331-4fd3-ab1f-c6392696347a"; sevioads_preferences[0].adType = "banner"; sevioads_preferences[0].inventoryId = "9e0473a2-5368-4936-85d6-4e3f12be4dab"; sevioads_preferences[0].accountId = "2d2f0132-764d-4bd7-8e32-47971ebb0933"; sevioads.push(sevioads_preferences);거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디지털자산 관련 기업 주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잘 알려진 스트래티지는 7.43% 하락해 지난달 대비 20% 이상 밀렸고, 이더리움 기반 자산 전략을 취해온 샤프링크 게이밍과 비트마인 이미전도 각각 8%, 9%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현 시장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자산 분석업체 머터리얼 인디케이터스의 공동창립자 키스 앨런은 “비트코인 하락 압력이 뚜렷하다”며 “지지선은 10만7000~11만달러 구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피넥스도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뚜렷한 거시경제적 촉매가 나타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Greed) 지수는 이날 56점(탐욕)으로 전날(60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고, 100에 가까울 수록 매수 경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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