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 한국은행 ‘규제’ vs 금융위원회 ‘혁신’…10월 정부안이 결정적 분기점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른 원화 페그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10월 발표될 정부의 방향성이 시장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한은은 안정성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강력한 감독 프레임워크를 주장하는 반면, 금융위는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한 유연한 규제를 옹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기관의 입장 차이가 결국 시장 성장 vs 투자자 보호의 고전적 대립구도"라고 분석한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요 거래소들이 자체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가속화 중이며, 해외 프로젝트들의 진출도 예고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규제 당국이 진짜 걱정하는 건 은행들이 또 뒤쳐지는 것"이라며 빈정댔다.
10월이면 모든 카드가 테이블 위로 올라온다. 한국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관료주의의 희생양이 될 것인지 - 디지털 자산 역사의 전환점이 될 60일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