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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외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 1%↑…"정책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

[마감시황] 기관·외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 1%↑…"정책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8-05 1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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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급등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불거진 정책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규제 공포증'에 떨던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오늘 갑자기 장세 전환을 외치며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주식시장의 변덕은 암호화폐만큼 예측하기 어렵다.

비트·이더 현물은 상승, 선물은 하락…투자자 관망심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0.37% 하락한 11만4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만5000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매도 압력에 눌리며 다시 밀렸다. CME 선물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8월물은 0.71% 하락한 11만4465달러, 9월물은 0.77% 하락한 11만509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이더리움은 반등에 성공했다. 1.87% 상승한 3626달러를 기록했고, 시장 내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CME 이더리움 선물 8월물은 1.68% 하락한 3628달러로 마감되며, 여전히 선물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상위 코인 중에서는 엑스알피(XRP)와 솔라나(1.96%)가 상승했고, 트론도 0.88% 오르며 선방했다. 반면, 도지코인(-0.36%), 카르다노(-0.55%), BNB(-0.06%)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리플은 0.13%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4.9% 하락 중이다. 글로벌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79% 증가한 3조7600억달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93%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 역대 최대 순유출…온체인서는 ‘매집’

ETF 시장에서는 경고등이 켜졌다. 8월 4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는 3억2325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 가운데 IBIT(-2억9220만달러)와 FBTC(-4010만달러)에서 집중적인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ETF도 4651만달러가 빠져나갔다. 하루 단위 기준으로는 최근 2주 내 가장 큰 규모다. 투자자금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불확실성을 상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반전의 기미도 엿보인다. 글래스노드의 BTC 코스트 베이시스 히트맵에 따르면, 최근 조정 구간에서 10만9000~11만6000달러 사이에 매수 기반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단형 구조를 이루며 누적된 이 매물대는 하락 중에도 계속해서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얘기다. 상단인 11만8000~12만달러에서는 분산(significant distribution) 흔적 없이 보유 지속 패턴이 관찰됐다. 매도세는 크지 않지만, 매수는 조용히 쌓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달러 약세 10년물 수익률 3개월래 최저…위험자산으로 조용히 이동 중

시장 흐름의 배경에는 거시경제 변수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 선으로, 3개월 내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DXY(달러인덱스)는 98.8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는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은 금 가격을 2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면서 “위험자산에도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크립토퀀트 거래소로 8억달러 USDC 유입…매수세 대기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이날 약 8억달러 규모의 USDC가 하루 만에 거래소로 유입됐다. 이는 최근 몇 주간 관측된 수준 중 가장 큰 규모로, 단기 매수세 유입 또는 자금 재배치 신호로 해석된다.

온체인 분석가 JA 마튠은 “최근 1시간 기준 8억2600만달러 규모의 USDC가 거래소로 유입됐다”며 “이는 대규모 자금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리 마르티네즈 또한 “과거 유사한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비트코인의 단기 반등 트리거와 맞물린 경우가 많았다”며 “단기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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