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5% 급락 충격…3.25달러 붕괴로 시장 혼란 가속화
XRP가 단숨에 5% 급락하며 3.25달러 지지선을 무너뜨렸다. 이번 조정이 장기화될 것인지 시장의 눈길이 쏠린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XRP의 갑작스러운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또 한 번의 신호등을 켜게 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점치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번 폭락으로 '디지털 골드'를 믿었던 투자자들은 다시 한 번 현실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 월가의 예측은 여전히 낙관적이지만—그들이 항상 그렇듯이.

문버즈 외에도 클론X(CloneX)의 회복세도 주목된다. 나이키(Nike)의 자회사였던 RTFKT의 사업 축소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클론X는 주말 사이 바닥가가 두 배로 뛰었다. NFT 분석가 웨일.moca는 “RTFKT 공동창업자들의 최근 발언이 CTO 선임 혹은 프로젝트 매각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클론X는 과거 내부 거래 의혹이 불거진 바 있어, 무분별한 낙관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펏지펭귄(Pudgy Penguins)과 문버즈가 향후 클론X를 넘어서며 새로운 NFT 대표주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NFT 시장의 인수합병은 대체로 실패로 끝난 경우가 많다”며 섣부른 기대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NFT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또 다른 계기는 이더리움 10주년 기념 NFT ‘토치’의 등장이다. 이 토치는 이더리움 커뮤니티 인사 간에 소유권을 이전하며 상징적인 ‘디지털 유산 릴레이’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는 ‘데일리 그웨이(daily Gwei)’의 창립자인 안소니 사사노(Anthony Sassano)가 보유 중이며, 우크라이나 디지털혁신부 차관인 알렉스 본야코프(Alex Bornyakov)로부터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NFT 열기는 대형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고액 투자자가 크립토펑크 45개를 일괄 매입하며 총 8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됐다.
NFT 시장에 다시 ‘시즌’이 돌아왔다는 기대도 있지만, 반대편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강하다. SNS 플랫폼 X에서는 “문버즈에 투자하는 것이 또 하나의 거품 장세에 올라타는 것에 불과할 수 있다”는 회의적 반응도 나온다.
NFT 시장 특유의 높은 변동성도 불안 요인이다. 실제로 가수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사망 이후, 그가 발행한 ‘크립토배츠(CryptoBatz)’ NFT는 400%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이처럼 NFT 가격은 개인 이벤트나 감정적 트리거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비인크립토는 “NFT 시즌이 실제로 도래했는지 여부는 향후 수주간의 거래량, 커뮤니티 반응, 시장 유동성 흐름 등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더리움 NFT 붐은 다시 오는가? – 포필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