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스위스 금고에 80억 달러 비축…규제 당국과 충돌 예고

테더(Tether)가 스위스 기업의 금고에 80억 달러 상당의 금을 비축했다는 소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움직임은 글로벌 규제 기관들과의 마찰을 불러올 전망이다.
### 왜 금고에 80억 달러를 쏟아붓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이번 결정은 전통 금융 시스템을 의도적으로 우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규제 기관, 빨간불 들어온 상태
스위스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금융 감독 기구들은 이미 테더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기존 시스템을 벗어난 움직임이기 때문.
암호화폐 업계가 또 다시 '규제 회피'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테더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과연 이번에는 '또 다른 테라 사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암호화폐 업계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인가?
참고로, 스위스 은행들이 왜 갑자기 암호화폐 업체들과 친해졌는지 궁금하다면... 아마도 수수료 때문일 거라는 건 비밀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