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된 국채 시장 74억 달러 돌파…스테이블코인 자금 이탈 가속화, 수익률 차이 주목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는 토큰화된 국채 시장이 74억 달러 규모를 돌파했다. 전통 금융과의 수익률 격차로 스테이블코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수익률 추구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으로 토큰화된 국채를 선택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신호로 읽힌다.
금융업계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이제 단순한 투기 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물론, 여전히 전통 금융의 관료주의를 우회하는 데서 오는 매력이 크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다.
기관 채택이 이끈 50억 달러 규모의 토큰화 자산
7일(현지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 플랫폼 크립토 밴터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활용성이 급증하면서 토큰화 자산의 운용 자산 규모(AUM)가 50억달러(약 6조8365억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금융 기관들의 채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Tokenized AUM on Ethereum JUST hit an all-time high…
Here’s why it matters:
• BlackRock, Franklin Templeton, and Citi are already experimenting
• Real-world assets are becoming on-chain primitives
• $ETH is winning the base LAYER for global finance
This isn’t a future… pic.twitter.cOM/fSt1fRaSYN
— Crypto Banter (@crypto_banter) July 7, 2025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씨티 등 대형 금융사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토큰화 프로젝트를 실험 중이다.
대표적인 예로, 블랙록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USD 기관 디지털 펀드(BUIDL)’를 출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시큐리타이즈와 함께 솔라나(SOL)에서 17억달러(약 2조3244억원) 규모의 국채 펀드도 공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자사의 미국 정부 머니 마켓 펀드를 이더리움 상에서 운영 중이며, 씨티는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관이 공통적으로 이더리움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생태계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보여준다. v이러한 기관 주도의 활용 증가가 AUM 상승의 배경이자 사상 최고치를 끌어낸 동력이다.
이더리움, 금융 인프라로서의 위상 강화
기관들이 실물 자산 토큰화를 위해 선택한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이라는 점은 ETH의 실질적 가치와 미래 비전에 강력한 지지를 더한다. 이더리움은 이제 단순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넘어, 탈중앙 금융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토큰화 금융은 이제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현재의 현실’이 됐다. 실제로 이더리움 위에 50억달러 이상의 실물 자산이 온체인 상태로 존재하며, 이 생태계의 성장은 이미 본격화됐다.
이더리움은 이 모든 과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이러한 역할은 장기적으로도 ETH의 신뢰성과 자산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도 시점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5% 하락해 2536.543달러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도 67.25% 급증해 151억1150만달러(약 20조6620억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 바닥 찍고 대반격 앞뒀다 “포지션·기관·가격 3가지 상승 촉매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