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예측: "암호화폐, 전통 금융 시장을 송두리째 뒤흔들 것"

로빈후드 최고경영자가 내놓은 파격적인 전망—디지털 자산이 월스트리트의 패권을 빼앗는다.
"금융의 미래는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다"는 그의 발언이 업계에 충격파 던지며 논쟁 촉발.
전통 은행들? "공룡 시대 유물이 될 것"이라는 통렬한 비판까지 덧붙여. (그러나 여전히 그들의 수수료는 공룡급이란 게 아이러니)
스페이스X 주식 못 사도 수익은 나눠 갖는다
리퍼블릭(Republic)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스페이스X(SpaceX)의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토큰 판매에 나섰다. 실제 주식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이다.
리퍼블릭은 이 토큰이 스페이스X의 실제 주가를 ‘모방(미러링)’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가 상장하거나 매각될 경우, 주가 상승분을 토큰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직접적인 주식 지분은 없으며, 기업 재무제표도 확인할 수 없다.
리퍼블릭의 미러링 토큰은 규제기관의 검토를 거의 받지 않은 새로운 시도다. 리퍼블릭은 미국 ‘잡스법(JOBS Act)’에 따라 개인 투자자로부터 연 500만 달러까지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예외 조항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뿐 아니라 △오픈AI(OpenAI) △앤스로픽(Anthropic) 같은 유명 비상장사도 토큰화 대상이 될 수 있다.
규제 불확실성 속, 리퍼블릭은 “문제없다” 주장
리퍼블릭 CEO 켄드릭 응우옌(Kendrick Nguyen)은 “토큰은 리퍼블릭이 발행한 유가증권이며, 관련 기업의 허락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합법적으로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토큰 보유자에게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구조가 법적으로 위법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바이낸스(Binance)가 2021년 테슬라(Tesla) 등 미국 주식을 토큰화해 판매했다가, 각국 규제당국 경고 이후 중단한 사례가 있다.
최소 50 달러로 시작… INX에서 거래 가능
리퍼블릭의 토큰은 최소 50달러, 최대 5000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다. 통상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려면 수만 달러 이상이 필요했지만, 이를 낮춘 셈이다.
보유한 지 1년 후에는 리퍼블릭이 인수를 추진 중인 대체 거래소(INX)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기존 스타트업 투자 구조상 2000명 이상의 주주가 생기면 공시 의무가 발생하지만, 토큰은 이 의무를 피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리퍼블릭은 현재 스포츠 구단, 영화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토큰화 투자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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