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대, 카드사는 끝장? WSJ가 말하는 반전 기회
디지털 화폐가 결제 시장을 집어삼킬 것 같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통 금융사들이 오히려 이 흐름을 역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테이블코인 붐 속에서도 살아남는 법
비트코인 열풍이 결제 시장을 뒤흔들면서 Visa, 마스터카드 같은 기존 플레이어들이 도태될 거라는 예측이 많다. 하지만 월가의 유력지는 정반대의 전망을 내놨다. '이들은 이미 인프라와 규제 노하우를 갖췄다'는 분석.
금융사의 숨은 무기
신용카드 네트워크가 가진 가장 큰 강점? 당장 미국만 해도 5,300개 은행이 연결된 결제 인프라다. 암호화폐 업체들이 10년을 더 투자해도 따라잡기 어려운 벽.
그러면서도 은근한 빈정거림: '당연히 이들도 수수료 장사는 포기할 생각 없죠. 다만 이제는 블록체인이라는 멋진 단어로 포장할 뿐.'
결국 승자는? 기술을 빨리 흡수하는 쪽. 암호화폐가 금융사를 죽이진 않을 거다. 다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금융사만 죽을 뿐.

24시간 기준 전체 청산 규모는 1억8570만 달러로 전일 대비 61% 이상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3518만 달러 이더리움은 651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숏 포지션에서 이뤄졌다. 이는 전일 가격 상승에 따라 숏 포지션이 정리됐다는 뜻이다. 다만, 신규 포지션 진입은 하지 않고 시장 참여자들이 방향 탐색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펀딩비는 비트코인이 0.0002%, 이더리움이 0.0009%로 중립 구간에 머물렀으며 포지션 비율에서도 롱과 숏의 극단적인 쏠림 없이 균형이 유지됐다. 특히 OKX 거래소 기준 BTC 숏 포지션 비율이 12.50%를 넘는 등 일부 거래소에서는 여전히 하락에 베팅하는 계좌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투자자 심리가 급격하게 한 방향으로 기울지는 않는 모습이다.


현재 파생시장은 포지션 정리와 기술적 반등 국면에 머물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 가격 조정과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둔 관망 전략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세 전환 여부는 미결제약정 추이와 현물 시장 내 수급 흐름에 달려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청문회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4일(현지시각) 오전 10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25일 오전 10시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에 각각 출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해 “금리를 내려 미국에 가장 크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그 멍청이(numbskull)가 (금리)를 1∼2%로 낮춘다면 미국은 연간 1조 달러(약 1370조원)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대, 카드사는 죽었다? 천만에…오히려 기회”–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