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중서부 경제 현장 조사…금리 정책 영향 진단
연방준비제도(Fed)의 시카고 지점 총재가 중서부 지역 경제 현장을 직접 조사한다. 금리 인상의 파장을 진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리콘 프레리’ 경제의 생체 신호를 확인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통제라는 명목으로 내린 결정이 지역 기업에 미친 영향을 평가할 전망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경제 데이터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현장의 미세 균열을 포착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지만, 어차피 중앙은행의 후속 조치는 늘 예측 불가능한 법—특히 이번이 선거년도라면 더욱.

관심은 이 대통령이 언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날 지 여부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또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한미 간에 논의해야 할 복잡한 현안이 많고 트럼프 대통령이 첫 만남에서 우리나라가 감당하기 힘든 청구서를 내밀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한미 정상간 만남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이 대통령이 선거 기간 동안 대선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맨 앞에 가면 안된다. 매를 들고 때리려고 기다릴 때는 늦게 가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싣는 요소다.
7월에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도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외교·통상 책사 역할을 담당하는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으로 보내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통해 통상 협상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미국이 이 같은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해준다면 향후 대미 관세협상을 위한 정부 조직 개편과 핵심 인적 구성을 본격화하고 협상 지침과 제안서를 가다듬은 뒤 미국 방문을 통해 정상간 만남을 추진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일각에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앞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설명하며 시간을 벌면서 시간을 벌고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관세 협상을 살피면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서진교 GSnJ 인스티튜트 원장은 “형식적으로는 7월 8일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시한을 넘겼다고 해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지는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내각을 구성하고 통상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등 큰 줄기를 잡는데 필요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미국에 전달하고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은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급하고 초조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는 정권 교체라는 명분이 있으니까 버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일본, 대만 등 주변국의 협상을 지켜보면서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