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역사적 유입 기록 중…암호화폐 시장 재편

월스트리트의 거인 블랙록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또 한 번의 충격파를 보냈다. 그들의 비트코인 ETF가 순자산 규모 기준 최대 규모로 급부상하면서, 전통적 자산운용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판도
기관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품으로 쏟아지면서, 이제 ’월가의 움직임’이 아닌 ’월가의 굴복’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상황이다. 수십억 달러가 하룻밤 사이에 유입되자, 골드만 삭스 출신 애널리스트는 "이제 ETF 승인을 반대했던 SEC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지갑을 만들고 있을 것"이라며 빈정댔다.
디지털 골드 러시가 시작됐다
블랙록의 성공은 전통 금융계가 결국 암호화폐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너무 큰 도덕적 해이’를 비판하던 바로 그 회사가 이제는 ’너무 큰 디지털 과열’을 주도하고 있다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