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5% 급등, 코스닥도 소폭 상승…전통 시장의 ’미약한 반등’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웃는다
![[주요 뉴스] 코스피 1.25% 상승, 코스닥도 소폭 상승 마감](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5/ChatGPT-Image-2025년-5월-28일-오후-09_34_05.png)
주식시장이 희미한 상승 신호를 보내는 동안, 디지털 자산 트레이더들은 이미 다음 ATH를 노리고 있다.
코스피의 1.25% 상승은 전통 금융계의 자축 포스터로 사용되겠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앞에서는 어린애 장난처럼 보인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조심스러운 낙관론’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이 제시하는 수익률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로 보수적이다.
AI 투자 회의론에도 기대감 유지…엔비디아, 거래 초반 0.6% 상승
AI 열풍을 주도한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개장 전 0.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해당 기업 제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AI 투자의 실질 수익성과 정당성에 대해서도 평가가 분분하다. 런던의 세인트제임스플레이스의 최고투자책임자 저스틴 오누에크우시는 “매크로 투자자들이 특정 개별 기업 발표를 주요 이벤트로 간주할 정도로 엔비디아의 비중이 커졌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4월 급락 이후의 반등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 비중을 낮게 유지하고 있어, 저항선보다는 지지선에 가까운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전략가 엠마누엘 코가 이끄는 팀은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체계적인 매수가 주가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구조가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국채 수요 부진…미 국채 수익률은 3일 만에 반등
일본의 40년물 국채 입찰에서 투자자 수요가 저조하게 나타났고, 이에 따라 일본 30년물 수익률은 10bp 급등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 역시 3일간의 강세를 끝내고 수익률이 3bp 올라 4.98%에 도달했다. SMBC닛코증권의 미키 덴은 “국채 공급 증가와 재정 확대 전망이 해소되지 않는 한, 현재 시점은 적극 매수 또는 평탄화 전략을 펼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 달러 스팟 인덱스는 큰 변화 없이 2023년 이후 최저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었으며, 유로화는 1.1327달러, 파운드화는 1.3494달러, 엔화는 144.24엔으로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애널리스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미국 무역 긴장과 누적된 부채 불안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달러에 여전히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최근 반등이 지속적인 방향 전환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업 뉴스: 스텔란티스 CEO 교체, 시인 IPO 장소 변경 고려
기업들 중에서는 스텔란티스가 미주 지역 책임자인 안토니오 필로사를 CEO로 임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고,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딧은 그리스 알파뱅크 지분을 20%까지 확대했다. 중국 패션 유통업체 시인(Shein)은 홍콩으로 상장지를 변경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약 7조 원 규모의 부채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고,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인도 ITC 지분 약 15억 달러어치를 매각했다.
허니웰은 엘리엇 매니지먼트 출신 이사진을 이사회에 포함시킬 계획이며, 메이시스는 주요 매장 중심 전략에 따른 실적 호조로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0.6% 하락해 10만8,972달러, 이더리움은 0.8% 하락해 2,648달러 선에서 거래되었다. 반면, 원자재 시장에서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1.1% 상승해 배럴당 61.55달러에 도달했고, 금 현물 가격은 0.4% 상승해 온스당 3,312.6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올라 4.47%를 기록했고, 독일과 영국의 10년물 수익률은 각각 2.55%, 4.71%로 2~4bp 상승세를 보였다.
[마감시황] 코스피, 267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반도체·2차전지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