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세투스, 100억 원 보안 투자로 해킹 위기 대응—’이제야?’라는 투자자들

암호화폐 거래소 수이와 세투스가 대규모 해킹 사태에 직면한 후 100억 원 규모의 보안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플랫폼의 취약점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이미 터진 창문을 고치는 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거래소들은 여전히 사고 발생 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손실 발생 전에 이 예산을 썼다면"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디파이 생태계의 중앙집중화 문제가 다시 부각되었는데—아이러니하게도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모순이 계속되고 있다. 금융 당국의 감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규제 vs 자율’ 논쟁은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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