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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금리’ 유혹에 속지 마라…고금리 특판의 함정

’10% 금리’ 유혹에 속지 마라…고금리 특판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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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BlockMedia
출시 시간:
2025-05-24 0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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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내놓는 ’고금리 특판’에 현혹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세요. 10%라는 숫자만 보고 달려들었다가 실망하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미 주의를 당부한 상태. ’고수익=고위험’이라는 오래된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할 때다.

어제나 오늘나, 돈 버는 일에 쉬운 길은 없다—특히 은행에서 제안하는 ’특별판’이라면 더더욱.

정부가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 대비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0.13% 올라 16주째 상승했다. 상승폭은 0.10%에서 0.13%로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강남(0.19→0.26%)과 서초(0.23→0.32%), 송파(0.22→0.30%) 등 강남3구와 용산구(0.15→0.16%)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해당 자치구들은 지난 3월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됐지만,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또 성동구(0.18→0.21%)를 비롯해 양천구(0.13→0.22%), 영등포구(0.13→0.16%), 동작구(0.12→0.13%), 광진구(0.09→0.11%) 등도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는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융당국이 3단계 스트레스 DSR 통해 대출 규제를 강화되더라도, 실제 집값 안정까지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게 중론이다. 경기침체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주택 공급 부족 우려 등 맞물리면서 집값 안정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본격 시행되면 금리가 높아지더라도 최대한 대출을 받아 주택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며 “다만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요자들의 강남권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를 향한 매수 심리는 여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대출 규제 강화 하나만 치솟는 집값을 잡는 데 한계가 있다”며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더라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전셋값 상승, 주택 공급 부족 우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불확설성 등 다양한 요인들로 집값 안정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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