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국산 스테이블코인 금지 추진…디지털 루블 독점 전략?
![[주요 뉴스] 러시아, 외국산 스테이블코인 공식 유통 금지 추진](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5/04/20250430_블랙록-이더리움.webp)
러시아 정부가 외국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공식 유통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크렘린궁의 움직임은 디지털 루블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당국은 ’금융 주권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자국 통화의 실패를 가리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결국 또 다른 금융 격리 조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은 러시아의 보호무역주의적 접근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USDT,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퇴출될 경우 유동성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로 시장을 통제하려는 시대는 끝났다"며 "디지털 자산은 국경을 초월한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디지털 루블 프로젝트에 2년간 1000억 원을 쏟아부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예고된 수순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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