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40달러 돌파 임박…하락 트렌드 붕괴 신호
암호화폐 시장이 숨고르는 와중에 XRP가 강세 신호를 발산 중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최근 형성된 하락 채널을 돌파하며 3.40달러 목표가를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한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나타난 이 움직임은 단순한 반등이 아닌 추세 전환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물론 ’전문가’들이 예측한 지원선은 어제자 거래에서 이미 무너진 상태다.
이번 상승이 지속된다면 XRP는 2025년 들어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준비됐는가? (암호화폐 시장이 합리적이라고 믿는 순진한 투자자들에게 바칩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67포인트(0.64%) 하락한 4만2140.43에 마쳤다.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4월 Cpi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헤드라인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전월 대비로 0.2% 오르며 월가 예상치(2.4%, 0.3%)를 각각 0.1%포인트 하회했다. 다만 근원 수치는 전년 대비 2.8%로 예상에 부합했으며, 전월 수치는 0.2%로 예상치 0.3%를 소폭 하회했다.
BMO 프라이빗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캐롤 슐라이프는 “어제(월요일)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진 점은 긍정적이며, CPI 수치에도 찬물을 끼얹을 만한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슐라이프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계가 “빙산에서 하루아침에 봄철 27도 날씨로 바뀐 것 같다”고 표현하며, 90일 간의 관세 유예 조치 덕분에 소매업체들이 개학 시즌 및 연말 쇼핑 시즌을 대비한 재고 확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흘 간의 중동 순방을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와 일자리의 폭발적인 증가”를 언급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1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며 “주식시장은 훨씬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없고 휘발유와 에너지, 식료품, 그리고 거의 모든 것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연준은 유럽과 중국처럼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썼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늦는 파월(Too Late PoWell)은 도대체 뭐가 문제냐”며 “미국은 이제 활짝 꽃필 준비가 됐는데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고 했다. 이어 “그냥 모든 걸 내버려둬라. 그러면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중간 관세 합의에 따른 미 경제 개선 기대감도 조심스레 커지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의 일시적 관세 휴전으로 세계 무역 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며 올해 미국의 경기 침체 전망치를 45%에서 35%로 낮췄다.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역시 0.5%포인트 상향 조정한 1%로 제시했다.
또한 골드만은 S&P500의 올해 연말 목표치도 종전 5,900포인트에서 6,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미·중간 합의가 일시적 유예에 불과하며, 근본적 무역 갈등 해소는 아니다”라는 우려도 나온다.
S&P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기술 섹터는 2.25%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헬스케어 섹터는 2.3%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주 중에는 유나이티드헬스가 예상보다 높은 의료비 지출로 인해 2025년 실적 전망을 철회하고,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위티가 사임 의사를 밝힌 여파로 17.79% 급락했다.
인공지능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AMD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 기업 ‘휴메인’(Humain)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용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에 주가가 각각 5.63%, 4.01% 뛰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오는 5월 19일 S&P5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이날 23.97% 급등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까지는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으로 보면서도, 연말까지 두 차례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포함해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또 S&P500 기업들의 90% 이상이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이번 주 후반에는 소매업체 월마트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