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 가속화…토큰화·암호화폐 대출로 ’월가의 변신’
월스트리트의 거물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자산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토큰화 기술과 암호화폐 담보 대출을 주력으로 삼아 기존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전략이다.
골드맨의 움직임은 전통 금융권의 ’FOMO(두려움을 놓칠)’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25년에도 여전히 ’블록체인은 실험단계’라고 말하던 월가 은행들이, 이제는 뒤늦게 디지털 자산 트레인에 올라타려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토큰화 기술을 통해 부동산, 예술품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표시하는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물론 수수료는 여전히 월스트리트급으로 비싸겠지만.

타하는 바이낸스의 주문창에서 매수 주문의 급증이 시각적으로 관찰됐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매수 활동은 비트코인이 9만6000 달러를 넘어서던 시점과 맞물렸다.
크립토퀀트의 ‘고래 스크리너(Whales Screener)’ 데이터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약 2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유출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대규모 보유자들이 현물 거래소에서 자산을 콜드월렛으로 이동시키면서 매도 압력을 낮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규모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감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크립토퀀트의 또 다른 분석가인 미뇨넷(Mignolet)은 2023년 10월 비트코인의 급등을 주도했던 선물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참여자들은 보통 기관 투자자나 고빈도 거래자로, 당시 시장 모멘텀을 견인하는 주요 역할을 했다. 미뇨넷은 이들이 4월 말부터 다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물 계약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재개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바이낸스에서의 공격적 현물 매수 및 거래소 순 유출과 함께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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