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디지털자산 언급 금지’ 요청에 아비트럼, AI 프로그램 전격 철수
GPU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파트너사에 암호화폐 언급을 자제하라고 압박하자, 아비트럼이 AI 관련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했다.
왜 갑자기 디지털자산을 외면하라고? - 엔비디아 주가 관리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식 시장에서 ’AI 순수주’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전략일 뿐, 실제로는 여전히 암호화폐 채굴용 GPU 수요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한다는 게 아이러니.
아비트럼 측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암호화폐 업계를 버린 엔비디아’에 대한 반발이 확산될 전망이다. 결국 주식 시장에서의 이미지 관리가 실물 경제보다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준 셈.

트웬티원은 규모 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조직 구조나 운용 전략 면에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비트코인(BTC)매집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웬티원의 등장은 단순한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글로벌 금융 자본의 구조적 재편을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웬티원에 초기 자금을 제공한 주요 기관들의 성격이 이를 뒷받침한다.
소프트뱅크는 일본 버블 붕괴 이후 국내 억눌린 자본을 해외로 이동시키는 데 앞장선 기관으로,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에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해 왔다. 이번 비트코인 투자는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미국 달러 중심 글로벌 금융 질서 내에서 일본 자본의 위상을 재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테더는 전통적 미국 은행 시스템 밖에서 달러 기반 유동성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운영사다. 테더는 과거 유로 달러 시스템이 수행했던 역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통화정책의 직접적 통제를 벗어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이러한 전략의 최종 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와 같은 월가의 전통 금융기관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아들이 이끌고 있으며 전통 금융과 신흥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트웬티원과 스트래티지 간 경쟁은 비트코인(BTC)이 단순한 투자 대상을 넘어, 글로벌 자산 배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반영한다. 주권 자본, 오프쇼어 달러 자산, 그리고 전통 금융기관까지 다양한 세력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받아들이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트웬티원과 같은 글로벌 투자사가 등장한 것은 비트코인(BTC)이 더 이상 주변부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체제 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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