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기술주 폭락으로 1분기 400억 달러 증발—이제 비트코인으로 눈돌릴 때인가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테크 주식의 무자비한 하락에 발목 잡혔다. 1분기 실적에서 400억 달러(약 52조 원)라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기록한 노르웨이 국부펀드. 전통 시장의 불안정성이 극에 달한 지금, 디지털 자산으로의 전환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펀드 매니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은 투기가 아니라 혁신’이라는 주장을 무시해왔다. 하지만 400억 달러가 공중분해된 지금, 그들의 완고함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최근 내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할당 증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온 건 우연이 아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다면? 그것은 월가의 ’디지털 금’ 수용이 완료되었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물론 그들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또 다른 400억 달러를 날릴 수도 있겠지만—그건 그들만의 전통적인 방식이니까.

실제 비트코인은 핵심 지지선인 9만5,000달러가 붕괴되면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7만4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이 반등에 나선 뒤 10X리서치는 매수 의견으로 전환했는데 기술적 분석상 +10% 반등 가능성이 명확했다는 이유였다. 매수 의견 제시 후 10X리서치의 수익률은 10%를 기록 중이다.
9만4000달러 저항선에서 멈춘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은 명확하지 않다. 10x리서치는 “주요 지표들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번 반등이 이미 정점을 찍은 것일 수 있으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리스크 확대로 인해 급락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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