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오소프, 트럼프 밈코인 만찬에 ’탄핵 사유’ 경고
미국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밈코인 만찬을 탄핵 사유로 지적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정치와 암호화폐의 위험한 접점이 다시 한번 부각된 사례다.
오소프 의원은 ’암호화폐로 정치적 영향력을 사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트럼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그의 지지자들은 이미 관련 코인을 사들이며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치인들의 밈코인 활용이 투명성 없이 진행될 때마다 시장은 과열 후 폭락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이번에도 ’트럼프 코인’ 홀더들은 언제 깡통이 될지 모르는 러시안 룰렛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13개 금 펀드 설정액 연초이후 3천700억원 늘어
올들어 MMF 설정액 55조원 급증…서학개미 미국주식 22조원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올해 들어 금값이 파죽지세로 오르면서 금 펀드 수익률도 2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국내 금 펀드 13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6.81%에 달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한 테마별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설정액은 1조536억원으로 같은 기간 3천658억원 늘어났다.
금 펀드의 높은 수익률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자금이 쏠리며 금값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 및 미국 국채 등 달러 표시 자산 매도 움직임,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집,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이 영향으로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5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 금값이 온스당 4천달러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금 가격은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현재는 고점 대비 5%가량 하락한 상태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는 절대 금 가격 상승의 끝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크로 환경 변화가 아닌 기술적 과매수에 따른 단기적인 가격 조정은 금의 장기적인 가치와 강력한 리스크 해치 능력을 고려할 때 오히려 비중 확대를 위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 예탁금이 24일 현재 54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54조2천억원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집계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15조8천억원 대비 약 1조6천억원 늘어났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23일 기준 221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166조9천억원 대비 55조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는 지난 24일까지 미국 주식을 153억달러(약 22조원) 순매수 결제한 것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집계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순매수 결제한 종목은 테슬라(29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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