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요.”

농사펀드는 지난해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익 모델은 투자금액의 15%에 이르는 수수료와 지역에 관심 있는 지자체나 기업들과 함께 농사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이다. 박 대표는 최근 푸드테크 시장이 급성장하지만 관심이 새벽 배송이나 총알 배송 같은 물류 서비스에 집중되는 점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농사펀드는 농부들이 좀 더 나은 농사를 짓는 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들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