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연방법 위반으로 ‘BAYC 발행사’ 유가랩스 조사 중

2022/10/12글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명 대체불가토큰(NFT)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를 발행한 기업 유가랩스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업계에서는 NFT 규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명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사 유가랩스(Yuga Labs)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판매에 있어 연방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유가랩스의 NFT가 주식과 유사한지, 이에 따라 주식 판매에 필요한 공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한 NFT 보유자에게 지급된 에이프코인(APEcoin)의 분배에 대해서도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

특히 BAYC는 컬렉션 시가총액이 한때 40만 달러(약 5억7천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장 흥행한 NFT로 알려져 있다.

SEC는 지난 3월 NFT의 증권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결과 NFT나 에이프코인이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될 경우 SEC가 유가랩스가 연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SEC의 조사가 유가랩스와의 소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유가랩스는 “정책입안자들과 규제당국이 웹3라는 새로운 산업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는 업계 및 규제당국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원한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SEC는 블룸버그의 코멘트 요청을 거부했다.

이같은 SEC의 움직임에 가상자산 업계는 NFT 규제가 임박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SEC은 BAYC 조사를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이프코인(ApeCoin) 7%넘게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14시 04분 코인마켓캡 기준 APE 가격은 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40% 내린 수치다. 에이프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5.16달러, 최저 4.6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APE 가격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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