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탈세 의혹 부인했다…”한국에 미납세금이 없다”

2022/05/23글쓴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21일(현지시간)소셜 미디어에 통해 한국에 미납한 세금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조세포탈 의혹을 부인했다.

권 대표는 21일 트위터로 테라폼랩스(TFL)가 한국 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받았고, 세금 추징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권 대표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라폼랩스는 한국에 미납세금이 없다. 국세청에서 추징한 모든 세금은 전액 납부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시 국세청 세금 추징이 부당했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권 CEO는 “국세청은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해 세무 감사를 실시했고, 외국 모기업에 한국의 세금 코드를 적용했다. 우리는 국세청이 추징한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코로나 (재정) 지출을 떠받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가상화폐 회사에 독창적으로 수백만 달러 (세금을) 청구했다”며 “우리는 우리의 몫을 전액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소송이나 규제 조사에도 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기꺼이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숨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이날 조세포탈 의혹, 한국 법인 해산 등을 둘러싼 의문점 등에 대해 네티즌들이 잇따라 추궁하자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다.

권 대표는는 “국세청은 한국 법인의 모든 주요 가상화폐 (사업과) 관련해 세무 조사를 실시했고 한국 세법을 해외 모기업(테라폼랩스 싱가포르 본사)에도 적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테라폼랩스의) 모든 회사가 결론적으로 세금을 다 냈다”며 “우리는 전액을 납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 CEO는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싱가포르에 있었다. 이는 개인적인 결정으로 오랜 기간 계획했던 일이며, 다수의 인터뷰와 팟캐스트에서 내가 싱가포르에 상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며 테라 폭락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해외 도피 중이라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해당 회사가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화폐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이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 이후 세무 당국이 예외적으로 재조사를 벌여 권 대표 등을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이 권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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