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파월 크라켄 CEO 사임…암호화폐 업계 지지에 시간 할애

2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 파월은 암호화폐 업계 지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스 파월은 2011년 안전한 거래소를 목표로 크라켄을 설립·운영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크라켄은 전 세계 4위 현물 거래소다.

크라켄 설립자는 “회사가 커짐에 따라 점점 더 피곤해지고 있다. 재미도 줄고 있다”면서, 1년 전부터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제시 파월은 외부 인사 등 차기 CEO 후보자를 검토한 끝에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브 리플리(David Ripley)를 다음 수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신임 COO를 임명한 후 몇 개월에 걸쳐 리더십 전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시 파월은 CEO 사임 후에도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크라켄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크라켄(Kraken)은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뉴욕에서 2011년 샌프란시스코로 옮겨간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크라켄은 전체 비트코인 거래소 중 유로화 기준 거래량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달러,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를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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