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캐시, 거버넌스 해킹 발생…톤(TORN) 40% 이상 폭락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서비스인 토네이도 캐시가 거버넌스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해킹에서 토네이도 캐시는 1만개의 톤(TORN)을 탈취당해 톤 가격이 40% 이상 폭락했다. 또한 해커는 1만개의 톤 토큰 형태로 2만5600달러(약 3400만원)에 판매했다.

 

토네이도 캐시, 거버넌스 해킹 발생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토네이도 캐시는 해커의 공격을 받아 1만개의 톤을 탈취당했다. 해커는 곧바로 1만표를 톤 토큰 형태로 인출해 2만5600달러(약 3400만원)에 판매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자는 악의적인 제안 및 가짜 투표 등을 통해 토네이도 캐시 거버넌스를 해킹해 완전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 거버넌스 제어를 통해 공격자는 컨트랙트 내 모든 토큰을 삭제하고 라우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의 연구원 샘은 공격자는 믹싱에 사용되는 이더와 같이 프로토콜 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빼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토네이도 캐시 개발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 프로토콜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 하루 종일 다른 커뮤니티의 개발자와 상황 해결을 위해 논의했으나 상황은 절망에 가깝다”라며 “현재 공격자가 거버넌스를 제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네이도 캐시 팀은 해킹 피해 해결을 위해 솔리디티 개발자를 찾고 있으며,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접촉을 시도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공격은 실제 토네이도 캐시 프로토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 공격이 토네이도 캐시의 작동과 관련된 스마트 컨트랙트나 기술을 악용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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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캐시의 톤(TORN) 40% 이상 폭락

토네이도 캐시가 20일(현지시각) 해커의 공격을 받으며 한때 톤(TORN) 가격이 40% 이상 폭락했다. 토네이도 캐시는 암호화폐(가상자산) 믹싱 서비스로 암호화폐 거래를 다른 거래 내역과 뒤섞고 여러 지갑으로 쪼개고 합치며 거래 내역을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 톤은 토네이도 캐시의 ERC-20 기반 자체 토큰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톤(TORN) 은 현지시간 5월 22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95% 하락한 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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