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클라우드 마이닝, 북미 한파에 3일간 중단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북미 지역의 혹독한 겨울 폭풍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 클라우드 마이닝(Cloud Mining) 제품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전 때문에 사용자의 클라우드 마이닝 제품 구독이 3일 연장되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3일간 클라우드 마이닝 제품 중단 사실을 전하며 기상 조건으로 추가 중단이 있을 경우 클라우드 마이닝 구독 기간을 다시 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낸스의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마이닝 장비 없이도 바이낸스 풀에서 마이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바이낸스 클라우드에서 해시레이트와 비트코인 ​​마이닝에 참여하려면 서비스 구독이 필요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파를 동반 한 사이클론이 미국 전역을 덮침에 따라, 텍사스 지역 채굴자들의 결정으로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가 30% 느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텍사스 지역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지역 주민들의 난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채굴 작업을 축소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평소의 225-300 EH/s 수준보다 약 30% 낮은 170.60 EH/s까지 하락했다.

텍사스는 뉴욕, 켄터키, 조지아와 함께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최적인 장소 중 하나다. 지난 며칠 동안 모든 주가 폭탄 사이클론의 피해를 입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마이닝 제품 고객의 구독 기간은 3일 연장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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