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암호화폐 공격에 나서…"CBDC 저지 법안은 혁신의 적"
미국 민주당이 암호화폐 산업을 겨냥한 강경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당내 주요 인사들은 최근 발의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반대 법안을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반혁신적 조치'로 규정했다.
화폐 주권을 둘러싼 이번 공방은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융정책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국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억제하려는 시도는 결국 달러 패권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 출신 분석가는 "정치인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규제만 외치는 모습이 고전적인 금융권 로비 작전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번 논쟁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충돌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암호화폐를 사기로 규정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개발과 출시를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은 CBDC를 금지하는 ‘CBDC 반감시 국가법’을 ‘반혁신법’으로 부르며, 이 법안과 지니어스(GENIUS)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븐 린치 하원의원도 암호화폐에는 합법적인 사용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업에 영향을 미친 랜섬웨어 강도 사건을 언급하며, 이러한 범죄는 암호화폐에 의해 조장되고 촉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매우 위험하고 변동성이 큰 상품으로, 제대로 작동하고 잘 규제되는 금융 시스템에서는 사업할 수 없다. 이 산업 전체가 사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