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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 "해외 스테이블코인 발행, 실질적 리스크 제한적"...시장 안정성 강조

EU 집행위원회 "해외 스테이블코인 발행, 실질적 리스크 제한적"...시장 안정성 강조

Published:
2025-06-27 06:15:18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해외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실질적 리스크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회피용 해외 발행" 우려에도 불구하고...실제 영향은 미미

유럽 중앙은행(ECB)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해외 법인을 활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데이터로는 시스템적 충격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크립토 업계의 변덕스러운 성격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MiCA(암호자산 시장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유럽의 규제 당국이 점차 신뢰를 쌓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물론, 어디까지나 '오늘의 결론'일 뿐이라는 시니컬한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외국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해 유화적 접근을 보이며, 유럽중앙은행(ECB)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유럽 및 제3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다중으로 발행하는 것이 은행 시스템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EC는 이를 '매우 희박한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EC 대변인은 "다중 발행된 토큰 관련 대규모 인출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외국 보유자들 상환은 주로 미국 등 토큰이 많이 유통되는 지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앞서 스테이블코인 다중 발행이 EU 전자화폐토큰(EMT) 발행자들에 대한 건전성 체계를 약화시키고, 유럽 암호화폐 규제인 미카 규정을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EC는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국 스테이블코인 유로존 내 확산은 제도적·규제적 장벽이 있어 제한적"이라며, MiCA가 대형 외국 발행자들 유럽 진입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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