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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암호화폐 스테이킹 규제 완화 논란에 내부 갈등 고조

SEC, 암호화폐 스테이킹 규제 완화 논란에 내부 갈등 고조

Published:
2025-06-03 05:07:4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스테이킹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고 있다. 당국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당국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구시대적 발상’에 매몰되어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기회를 틈타 스테이킹 시장의 확장을 노리고 있지만, SEC 내부의 반발로 인해 향후 방향성이 불확실해진 상황.

어쩌면 이번 논란은 금융 당국이 여전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일지도 모른다. 결국, 규제가 기술 발전을 따라잡는 건 언제나 ’늦은 레이스’가 되기 마련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스테이킹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SEC 기업금융국은 5월 29일 일부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SEC 인터넷 집행 전 수석 존 리드 스타크는 “이 조치는 SEC 투자자 보호 임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대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가 미등록 증권이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SEC 내부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은 “이번 지침이 법원 판결 및 하위 테스트와 맞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증권 거래 여부는 자산 자체보다 거래 방식에 달렸다”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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