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대전쟁: 반코르, 유니스왑 상대로 기술 특허 침해 소송 제기
디파이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반코르가 유니스왑을 상대로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사의 법적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허 전쟁의 불똥이 튀자 디파이 생태계는 초긴장 상태. ’오픈소스 정신’을 내세우던 프로젝트들도 특허권 보호라는 현실 앞에서 고민에 빠졌다.
한편 월가 분석가들은 "이번 소송이 성공하면 반코르 주가가 20% 이상 뛸 것"이라며—당연히도—자신들의 포지션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거래소 반코르(Bancor)가 유니스왑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코르는 2016년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AMM(automated market maker) 기술을 개발하고, 2017년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기술은 유동성 풀에서 자원을 수학적으로 추가하거나 인출하는 ‘상수 곱 AMM’(constant product automated market maker) 핵심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반코르는 유니스왑이 이를 무단 도용해 2018년 프로토콜을 출시했다고 주장하며, "우리 기술을 허가 없이 사용하며 경쟁하는 행위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됐으며, 현재까지 유니스왑 측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