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비트코인 ETF에 100만 달러 투자…암호화폐 시장 첫 진출
월가의 거인 블랙스톤이 드디어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였다. 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ETF 매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 것. 이번 움직임은 기관들의 암호화폐 수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들이 진짜로 ’분산화’를 이해했는지, 아니면 단지 FOMO(놓칠까 봐 두려운) 심리에 휩쓸린 건지—월가의 변덕은 여전히 예측불가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블랙록의현물 비트코인 ETF를 매입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스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블랙록 아이셰어스(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 2만3094주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총 투자 규모는 100만8000달러다.
암호화폐에 소극적이었던 블랙스톤이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블랙스톤은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헤지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3월 말 기준 370억달러 규모 자본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