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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원, 멀티체인 재단 청산 승인—크립토 업계 파장 예고

싱가포르 법원, 멀티체인 재단 청산 승인—크립토 업계 파장 예고

Published:
2025-05-18 21:30:23

블록체인 업계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멀티체인(Multichain) 재단의 청산을 최종 승인하며 파장이 예상된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청산 절차는 즉시 효력 발생—투자자들은 ’탈중앙화’라는 환상이 다시 한번 무너지는 걸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재단 측은 "자산 보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예치금 반환 여부에 대한 우려가 폭발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멀티체인의 15개 이상 브리지 서비스 운명도 불투명해졌다. 전문가들은 "규제 당국이 크립토 스타트업의 법적 구조를 집중 조사 중인 만큼 추가 사례가 나올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VC들은 또 다른 ’법적 구멍’을 찾아 헤매는 중—당신의 세금이 그들을 부양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사진: 소닉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멀티체인 재단(Multichain Foundation)이 싱가포르 법원 결정에 따라 공식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소닉랩스(Sonic LABs) 청구를 받아들여 멀티체인 재단 청산을 승인하고 회계법인 KPMG를 청산인으로 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2023년 발생한 멀티체인 해킹 사태 이후 내려졌다. 당시 약 2억1000만달러 규모 자산이 유출되며 프로젝트 운영이 사실상 마비됐다. 멀티체인은 2024년 운영을 중단했고, 최고경영자(CEO)는 한때 현지 경찰에 구금된 바 있다.

소닉랩스는 “기존 멀티체인 직원들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KPMG는 회수 가능한 자산 정리 절차에 착수하며, 확보된 자금은 피해 이용자들에게 환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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