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기업 썸즈업, 2억 달러 자금 조달 돌입…"비트코인 보유량 100배 증액" 선언
디지털 광고 기술의 파괴적 혁신을 주도해온 썸즈업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2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한다는 복안.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닌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한 CEO는 기존 보유량의 100배 이상 증액을 공식 발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디지털 광고 수익금으로 암호화폐 베팅을 늘리는 독특한 전략"이라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2021년 메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를"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이번 움직임은 애드테크 업계의 블록체인 융합 가속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기업의 재무전략으로서 암호화폐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당분간 업계의 시선은 썸즈업의 대담한 자산배분 전략에 집중될 전망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드테크 기업 썸즈업미디어코퍼레이션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배 이상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고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썸즈업미디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썸즈업은 주식과 신주인수권(warrants) 등을 포함해 2억달러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현재 약 19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0월 나스닥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으로 매입했다.
이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가 수탁하고 있다. 썸즈업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에서 썸즈업 비트코인 확대 전략은 별도로 명시됐다. 조달 자금은 비트코인 매입 외에도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