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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달러 랠리 임박 신호 3가지…현물 매수세 폭발, 선물 시장 경고음

비트코인 8만 달러 랠리 임박 신호 3가지…현물 매수세 폭발, 선물 시장 경고음

Published:
2026-05-02 20:58:02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ATH) 경신을 목전에 두고 8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현물 시장에서의 강력한 매수 압력과 함께 선물 시장에서는 10%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이례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FSA(금융감독원) 수준의 면밀한 분석 결과, 현재 시장은 과열된 레버리지 포지션과 함께 숏 스퀴즈(Short Squeeze)가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세 가지 핵심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현물 매수와 선물 미결제약정 확대, 기관 수급 개선에 힘입어 8만달러 재돌파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이틀간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다시 확인한 뒤 2.52% 올라 금요일 7만8800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일봉 기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현재 동적 지지선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위 시간대 차트의 강세 흐름도 유지됐다.

현물 수요도 강해졌다. 순매수와 순매도를 보여주는 현물 누적거래량델타는 1만1500 BTC까지 올라 2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하락 구간에서 매수세가 시장 매물을 흡수했다는 의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새 포지션 유입이 확인됐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6.64% 늘어난 25만7000 BTC를 기록했다. 앞서 약 9000 BTC 규모의 레버리지가 정리된 뒤 시장이 다시 포지션을 쌓는 흐름도 나타났다.

선물 거래량은 9만8300 BTC로 회복됐다. 순매수 압력이 다시 살아났다는 신호다. 다만 4월 27일 조정 당시 수준에는 못 미쳐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구축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7만8000달러에서 8만달러 구간에는 유동성이 몰려 있다. 이 구간에서 21억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놓여 있어 핵심 가격대 부근에서 숏 스퀴즈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관 수급도 우호적이다. 장외거래 데스크의 30일 기준 잔고 변화는 약 마이너스 2만700 BTC로, 2025년 3월 수준까지 내려왔다. 장외거래 데스크 밖으로 이동한 비트코인이 늘면서 즉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은 줄었다.

ETF 자금 흐름도 비슷한 방향을 보였다. 4월 비트코인 ETF 유입액은 1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코이노메트릭스는 2026년 들어 가장 긴 9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고 짚었다. 단기적으로는 자금 유입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와 현물·선물·기관 참여 확대 속에 8만달러 위 유동성이 얼마나 얇아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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