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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급 확률 뚫은 솔로 비트코인 채굴자, 3억원 횡재 비결 공개

로또급 확률 뚫은 솔로 비트코인 채굴자, 3억원 횡재 비결 공개

Published:
2026-04-06 09:36:53

단독 채굴자가 극악의 확률을 뚫고 비트코인 블록을 성공적으로 채굴해 약 3억 원 상당의 보상을 획득했다. 이는 복권 당첨에 버금가는 확률로 평가되는 솔로 채굴에서의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채굴 난이도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개인 채굴자에게도 기회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전문 채굴업체가 아닌 개인이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해 큰 돈을 번 사례가 등장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해시레이트 230테라해시(TH/s) 규모의 소형 솔로 비트코인 채굴자가 하루 약 2만8000분의 1에 불과한 확률을 뚫고 94만3411번 블록 채굴에 성공해 21만달러(약 3억1700만원)가량의 보상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이 채굴자는 블록 보조금 3.125BTC와 거래 수수료 0.014BTC를 합쳐 총 3.139BTC를 받았다. 수수료 수익은 937달러(약 141만원) 규모로, 장비는 개인 채굴자가 보상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솔로 채굴 풀 solo.ckpool.org에 연결돼 있었다.

CKpool 개발자 콘 콜리바스는 이 채굴자가 약 230TH로 CKpool의 312번째 솔로 블록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정도 규모의 채굴 장비가 하루에 블록 1개를 찾을 확률은 약 2만8000분의 1이다.

블록 탐색기 mempool.space 기준 이 장비의 연산력은 4월 2일 추정 비트코인 전체 해시레이트 약 1제타해시(ZH/s)의 0.00002% 수준이다. 단기 임대 해시보다 한 공간에서 돌리는 소규모 가정용 주문형반도체(ASIC) 장비 묶음에 가까운 규모다.

이번 성공은 2월 28일 이후 33일 만에 나온 CKpool 첫 솔로 채굴 성공이다. 솔로 채굴 추적 플랫폼 Bennet에 따르면 최근 12개월간 솔로 풀이 찾은 비트코인 블록은 20개, 보상은 총 62.96BTC였다. 평균 간격은 18.7일, 최장 공백은 58일이었다.

비슷한 사례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약 270TH 채굴자는 92만7474번 블록에서 28만4633달러(약 4억3000만원) 규모의 보상을 받았다. 그 전달에는 6TH 채굴자가 26만5000달러(약 4억원)에 달하는 보상을 가져갔다. 지난해 9월 200TH 장비도 91만3593번 블록에서 35만달러(약 5억3000만원) 규모 보상을 챙겼다. 2월 말에는 1페타해시(PH/s) 임대 해시를 투입한 솔로 채굴자가 20만달러(약 3억원) 보상을 받았다.

반면 대형 채굴사는 1분기 들어 보유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고 있다. 라이엇 플랫폼스는 3778BTC를 팔아 2억8950만달러(약 4380억원)를 확보했고, 분기 말 보유량은 1만5680BTC였다. 마라홀딩스는 3월 4일부터 25일까지 약 1만5133BTC를 11억달러(약 1조6600억원)에 매각해 전환사채를 재매입했다.

Congratulations to miner bc1qtt7cr9cxykyp9g4hq47zf5lq9t97cxvq72lun3 with ~230TH for solving the 312th solo block at https://t.co/UWgBvLk5AE!

A miner of this size has a 1 in ~28k chance per day of solving a block.https://t.co/dx3lUuDRbl pic.twitter.com/uiDOzZdHts

— Dr -ck (@ckpooldev) April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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