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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트레저리, 스테이블코인 결제 통합으로 ACH·와이어 송금을 넘어선다

모던 트레저리, 스테이블코인 결제 통합으로 ACH·와이어 송금을 넘어선다

Published:
2026-02-19 06:29:09

기업 금융의 판을 바꾸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모던 트레저리가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며, 느리고 비싼 전통적 자금 이체 방식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스테이블코인, 이제 실전 무대에 오르다

더 이상 이론이나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모던 트레저리의 플랫폼은 이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ACH(Automated Clearing House) 및 와이어 송금과 나란히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다. 기업 재무 관리의 핵심인 자금 조달, 지급, 수금 흐름에 디지털 자산을 공식적으로 편입시키는 선언이다. 재무팀은 이제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전통적 방식과 암호화폐 방식의 결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4/7 운영, 비용 절감, 속도의 승리

스테이블코인 통합의 장점은 명확하다. 주 5일, 은행 영업시간에 갇혀 있던 자금 이동에서 해방된다. 국제 송금은 몇 일이 아니라 몇 분 안에 결제된다. 중개 은행을 거치며 발생하는 막대한 수수료와 외환 스프레드는 크게 줄어든다. 이 모든 것이 기업의 유동성 관리와 운전 자본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속도는 비용이고, 유동성은 생명선이다.

기존 시스템과의 공존, 그리고 대체

모던 트레저리의 접근법은 현명하다. ACH와 와이어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그 옆에 새로운 선택지를 놓는다. 기업은 점진적으로, 리스크를 통제하면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기업의 결제 DNA에 디지털 자산을 주입하는 과정이다. 재무 담당자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송금'을 일상 업무 용어로 사용하기 시작할 때, 진정한 전환이 일어난다.

디지털 자산, 이제 기업 금융의 메인스트림으로

이번 통합은 스테이블코인이 변동성 큰 투기 자산에서 실용적인 금융 유틸리티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단계다.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투명성이 결제라는 가장 실질적인 영역에서 가치를 입증하기 시작했다. 이는 단일 기업의 업데이트를 넘어, 전체 기업 금융 생태계가 디지털 자산을 인프라의 일부로 인정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한편, 전통 은행들은 여전히 주말에는 문을 닫고 국제 송금에 며칠을 요구하며—그 과정에서 제법 짭짤한 수수료를 가져간다. 모던 트레저리의 움직임은 이런 구시대적 관행에 대한 조용하지만 강력한 일침이다. 결제의 미래는 이미 도착했고, 그것은 탈중앙화 되어 있으며, 24시간 내내 작동한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모던 트레저리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ACH·와이어 결제와 동일한 인프라에서 처리하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PSP)를 선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별도 벤더나 기술적 통합 없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결제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결제 시스템과 동일한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처리되며, 기업들은 이를 새로운 결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던 트레저리는 지난해 10월 스테이블코인 및 법정화폐 결제 플랫폼 빔(Beam)을 인수하며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통합에는 규제 아래 제공되는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팍소스(Paxos)와 파트너십도 포함됐다. 모던 트레저리는 글로벌달러네트워크(Global Dollar Network)에도 가입했다. USDC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지원하는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ircle’s Alliance Program)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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